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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상당수가 희망하고 있는 전국민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 진작에는 선택적 지원금보다 전국민재난지원금이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경험한 바 있다.하지만 정부는 소득 기준에 따라 개인별 지급이 아닌 가구별 지급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예컨대 소득 하위 50%, 70% 이하 등 특정한 수치에 따라 지급 대상과 비대상을 가르고, 대상에 드는 가구에만 선별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선별 지원을 하면 소비 진작 효과에 따라 내수 부양 효과를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추가 적자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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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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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업에서 휴게시간 미사용에 대한 분쟁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외식업 사업주들은 직원 휴게시간에 대하여 "점심장사 끝나고 손님 빠지면 충분히 쉴 수 있다, 테이블에 앉아 간식도 먹고 수다도 떨면서 충분히 쉰다, 항상 TV보면서 쉰다, 손님 일찍 끊기면 일찍 퇴근시켜 준적도 있다."고 말하곤 한다.외식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대체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휴게를 취한다. 사업장이 식당이다 보니 밥을 직접 해먹거나 가게에서 파는 메뉴를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고 가게 밖에서 쉰다한들 딱히 있을 곳도 마땅치 않아 사업장 내 테이블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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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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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지키자”고 이야기하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인다. 옳은 말이다, 그래야지, 라고 긍정한다. 우리의 한식 전통을 찾고 그 기반 위에 새로운 것을 발전시키는 것은 옳다.문제는, “우리의 빛나는 한식”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부분이다. 섣불리 이게 한식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부대찌개는 탄생한 지 불과 60-70년 정도 된 음식이다. 한국전쟁 후, 가난한 군 기지 부근의 서민들이 끓여 먹었다. 정확한 이름이 있을 리 없다. 군부대 부근에서 끓여 먹었다고 ‘부대찌개’다. 이 음식이 조금씩 발전하여 오늘날 외식업체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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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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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서의 하루 / 천양희게가 허물 벗을 때떠내려온 게껍데기 건져그 껍데기 지붕 삼아바닷가에 세운 옛 선술집 잡에서잡놈처럼 한잔 걸치고 싶다상(上)도 하(下)도 없는 수평선 베고 누워도 보고문도 벽도 없는 하늘 밀고 들어가서바람까마귀처럼 길을 잃고도 싶다마음대로 소리치는 파도나 한번 되어보다가선술집 문 열어젖히는 가수알바람이나 한번 되어보다가내가 잔을 기울이니 해도 따라 기우네 건들거리며하루를 잡담처럼 넘기고 싶다잡에서의 하루참 이것은 너무 많은 잡생각입니다내가 생각한들 어디까지 가겠습니까시가 천양희(千良姬, 1942~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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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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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두말할 것도 없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후보로 인한 파급효과와 분위기는 여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론조사에서 설마 이준석일까? 아무래도 나경원이나 주호영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냐는 예상과 달리, 이 추세라면 정말 이준석이 될 것 같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제는 젊은 이준석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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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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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라고 해서 우리보다 똑똑하거나 훌륭하지 않다. 그들은 대개 경쟁자보다 먼저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는 법을 깨달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브라이언 트레이시, '사업 성공의 길', 275쪽 참조)뭔가. 말로만 듣던 비밀과 다른가. 평범하다 못해 너무 밋밋한가. 그렇다. 성공 창업의 핵심을 다룬 각종 경영서적에 무슨 특별한 비법은 대개 적혀 있지 않다. 적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성공 창업의 공식은 늘, 항상, 언제나 ‘우연’이 출발점이다. 이 때문이다.그렇긴 해도 이것만은 반드시 유념하자. ‘명확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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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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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대하여 / 정호승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말한다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바닥은 보이지 않지만그냥 바닥까지 걸어가는 것이라고바닥까지 걸어가야만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바닥을 딛고굳세게 일어선 사람들도 말한다더이상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고발이 닿지 않아도그냥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바닥의 바닥까지 갔다가돌아온 사람들도 말한다더이상 바닥은 없다고바닥은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고그냥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바닥 없는 인생은 없다. 누구의 인생에든 바닥의 순간은 존재한다. 노숙자부터 대통령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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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6.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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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잘 먹여야지”‘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영화에는 먹거리와 민심의 관계를 한마디로 응축한 대사가 나온다. 이 영화는 6.25를 배경으로, 첩첩산중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동막골을 지극히 평화롭게 이끄는 마을 촌장에게 주인공(정재영분)은 어떻게 큰소리 한번 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지 묻는다. 그때 촌장은 지나치듯 무심히 답한다.“뭘 좀 잘 먹여야지 뭐......”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는 오찬 메뉴로 ‘크랩케이크’가 나왔다. ‘크랩케이크’는 게살을 넣은 미국 메릴랜드 주의 대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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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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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외식업체는 주 영업비인 인건비, 식재료비 등을 줄이면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실정이다.자영업자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을 내보내고 1인 자영업자로 돌아서고 있다. 장기간 영업 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외식업경영주가 이 경우에 해당된다.외식업주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고용원 없이 홀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식재료비 상승까지 더해져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외식업체 평균 영업비용 중 식재료비는 38.7%를 차지해 인건비(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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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선임기자
2021.05.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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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과 짜장면 / 손택수어린이날 백일장에 아무도 손을 들질 않았다열등생인 내가 학급 대표가 된 날이었다쉬는 날에도 일을 나가시는 어머니와 함께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백일장에 참가하던 날밥을 절반만 먹고 오렴그래야 글이 잘 풀린다고 하더라지도 선생님 말씀에 따라 나는 아침을 굶었다속이 아주 비어 있으면 더 좋은 글들이 나올지도 모른다고,꼬르륵거리는 글주머니는 좀처럼 열리지 않고이럴 줄 알았으면 밥이라도 먹고 올 걸 그랬지백일장을 마치자마자 중국집엘 들렀다.식탁 위엔 달랑 한 그릇의 짜장면,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지도 선생님 말씀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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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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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동’ 국물에 밥을 말아 먹다가락국수라고 부르면 왠지 느낌이 살지 않는다. 역시 ‘가케우동’이 제격이다. 대학교 학생 식당. 정확지는 않다. 가케우동은 대략 50원~100원쯤 받았던 것 같다. 문과대학 등록금이 25만 원이던 시절이니 지금 물가의 1/20, 1/30 정도였을 터이다.너나없이 가난했고 지방 촌놈 유학생이었던 나는 더더욱 가난했다. 가케우동이 지금 가격으로 대략 3천 원 정도. 가난한 시골 출신 유학생은, 점심이나 저녁으로 카케우동 사 먹을 형편도 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도시락 2개로 점심, 저녁을 때웠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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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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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자신을 확인하면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이 당황스럽지만 이내 체념할 수밖에 없다.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동 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 공동체 모두의 가슴 한편에 지워질 수 없는 낙인을 찍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서도 극복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따뜻하게 품어줄 공감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의 하나로,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을 눈여겨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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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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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 / 김미령소파의 재료아침의 재료눈물의 재료우리의 오해가 풍부해질 때 저들은 부드럽다부드러워서 만질 수 없는 곳에손바닥의 열기가 닿기 전의 가루처럼편안한 가루처럼원료로서 우리는맨 처음 가지고 놀던 자신의 발가락처럼 무르고 촉촉하고관계 사이를 통통거리는 소립자로서둥글거나 네모나거나 때론 물컹거리고 때론손에 묻어난다김미령(1975~ )의 시를, 이원(1968~ ) 시인이 작년에 펴낸 '시를 위한 사전',(마음산책, 2020년)에서 문득 일별하고는 한동안 잊고 살았다.그러다가 스웨덴 화가 파니 브레이트(Fanny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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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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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들의 매출이 양극화를 넘어서 '승자독식'의 시대로 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실적만 보더라도 이러한 현상을 쉽게 알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는 환경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며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브랜드가 나타나고 있다.어떤 난관이 닥쳐도 문제를 해결하며 꾸준한 성장을 하는 브랜드들은 도대체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답은 디지털과 데이터 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즘 리더와 알고리즘 경영에서 찾을 수 있다.아직도 아날로그 시대의 경영기법으로 음식점을 경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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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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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한 유튜버가 김치를 중국 것이라고 주장해 한국 유튜버들의 반발을 샀다. 그는 구독자가 140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인데 배추김치를 넣어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여먹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Chinese Cuisine’(중국 전통요리)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이에 한국 유튜버들은 중국인들이 동북공정에 이어 ‘김치공정'까지 나섰다고 반발했다. 안 그래도 중국이 56개 소수민족의 하나인 조선족의 민속인 한복, 아리랑, 풍물놀이 등을 유네스코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는데 ’배알‘이 꼴려 있는 참이었다.중국이 경제성장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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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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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 허영자마음이 어지러운 날은수를 놓는다.금실 은실 청홍실따라서 가면가슴 속 아우성은 절로 갈앉고처음 보는 수풀정갈한 자갈돌의강변에 이른다.남향 햇볕 속에수를 놓고 앉으면세사 번뇌무궁한 사랑의 슬픔을참아 내올 듯머언극락 정토 가는 길도보일 성싶다.지난 주말이었다. 토요일 아침 장대비가 쏟아졌다. 장대비는 오전 11시가 지나자 점차 가랑비로 변화하고 있었다. 하여간 빗속에도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그곳에선 ‘봄나들이 봄꽃축제’(4월 10일~5월 19일)가 한창 이벤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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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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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방역을 위해’ 영업정지를 요구했다. 어떤 업장은 문을 닫게 했고, 어떤 업장은 영업시간을 제한을 했다. 어떤 업장은 문은 열었지만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업주들은 자의적으로 문을 닫은 게 아니지만 인건비와 임대료는 부담해야 했다. 고정비 감당을 위해 택배기사나 배달기사로 변신한 업주도 적지 않았다.재난지원금도 마찬가지. 지원금의 범위는 50만~500만원이지만, 임대료 · 인건비 · 관리비 등을 내느라 자영업자의 피해 보상엔 턱없이 모자랐다. 그나마 받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숱하다는 점도 문제다.세계 각국의 자영업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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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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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중심사회, 즉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사회 진입에 기대감보다 두려움이 앞선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세상은 변화에 적응할 틈도 주지 않고 우리네 삶의 다양한 규칙을 바꿔 놓으면서 엄청난 격차를 만들기 때문이다.코로나19의 종식과 무관하게 비대면 주도의 디지털 경제 사회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개최 가능성 시사에도 놀라지 않을 정도로 이런 현상에 익숙해지고 있다.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정책과 마케팅에 빅데이터가 주요하게 활용되는 현상을 부정하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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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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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 김광섭저렇게 많은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너 하나 나 하나는어디서 무엇이 되어다시 만냐랴.시화상간좋은 시가 완성이 되었다. 시를 절친에게 먼저 보냈다. 이윽고 머잖아 시는 화가에게서 그림이 되어 시인에게 다시 응답한다. 시인과 화가로서 친구의 우정이란 게 흔히 그랬다.이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 본다’라는 뜻에서 옛사람들 ‘시화환상간’을 네 글자로 줄여서 ‘시화상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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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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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박영주는 강원도 인제군 토박이다. 인제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살고 있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황태, 산나물 전문점에서 긴 시간 조리사로 일했다. 경력 30여 년의 고참 조리사. 은퇴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내다가 “산나물 발전소_나물을 하다”의 주방장이자 보조 조리사로 나섰다. ‘산나물, 버섯, 황태 조리사 선생님’이다. 주변에서는 ‘산나물 전도사’라는 뜻으로 ‘박 도사’라고 부른다.어린 시절 지겹게 먹었던 음식, 한때는 호구지책으로 외식업체에서 내놓던 음식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문: ‘산나물 전도사’로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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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05.03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