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최대 15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 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부담금을 상향 조정해 음주운전 사고로 지급되는 건당 평균 보험금 수준인 대인 피해 1천만원, 대물 피해 500만원을 한도로 했다.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에 대해 300만원, 대물피해에 대해 100만원
경제
장석관 기자
2020.04.09 14:48
-
3월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3월중 증가액은 9.1조원으로 예년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한 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증가금액은 9.6조원이다.제2금융권은 은행권으로의 대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3월 중 0.5조원 감소했다.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3월 중 5.2조원 증가했다. 기타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3
뉴스
박장석 기자
2020.04.09 14:06
-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말로 3개월 연장한다.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개인은 모두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신고 · 납부해야하지만, 올해의 경우 8월 31일까지만 이들 세금을 내면 된다는 뜻이다.정부는 8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수보완 방안을 발표했다.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은 약 700여만명의 개인사업자 전체 대상이다.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이고 납세신고는 6월 1일까지다.특
뉴스
노상우 기자
2020.04.09 13:49
-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기 시작하자 한국 정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247명 추가돼 총 2천738명, 사망자는 221명이다.이에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용품 등 50만 달러(6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또 정부는 8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분무형 소독기 300대(10만 달러 상당)를 1차로 전달했다. 이어 조만간 40만 달러 상당의 한국산 유전자증폭 방식(PCR) 진단키트를 현지로 수송한다.한편,
사회공헌
이철 선임기자
2020.04.09 12:51
-
[음식과사람 2002.04 P.44-47 R&D]editor 서현우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원 photo pixabay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19가 최초로 발생했다. 우리나라엔 큰 영향 없이 넘어가나 싶더니 지난 1월 20일 국내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초 확진자 발생일로부터 한 달가량(2월 17일)까지만 해도 30명에 불과했지만,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날(2월 18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공포증이 확산되며 사회적으로 외부 활동 자제 분위
음식과사람
한국외식신문
2020.04.09 12:55
-
아구의 뾰족한 뼈와 미끄덩한 껍질을 발라내고, 땀방울을 떨어 뜨리며 먹는 것이 젊잖은(?) 자리에선 영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다. 전주 서부 신시가지에 위치한 'ㅍ'아구 전문점은 이런 이런 고민을 해결했다. 뼈를 발라낸 아구 불고기집은 전주에서 이 집이 유일하다.
사진
윤준영 기자
2020.04.16 09:42
-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사용하는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일률적으로 80%로 높아진다.업종은 음식 · 숙박업 · 관광업 · 공연관련업 · 여객운송업 등이며 결제수단은 신용 · 체크카드다.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7조7000억원 규모의 '선결제 · 선구매를 통한 내수 보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정부는 내수 진작책으로 소득공제율을 신용카드는 30%,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는 60%로 상향했고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분은 80%로 높였다.
뉴스
노상우 기자
2020.04.08 17:08
-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배달앱 시장 1, 2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합병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배달앱 사용 경험이 있는 전국 6개 광역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두 업체의 합병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8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합병의 주요 반대이유(복수응답)는 ‘독점시장 형성으로 인한 음식 가격 및 배달료 가격 인상(82.9%)’, ‘사업 혁신이나 서비스 향상 동기 저하(46.3%)’, ‘쿠폰,
뉴스
이일우 선임기자
2020.04.08 16:34
-
배달앱 수수료 관련 문제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외식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수수료를 개편해 이들의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배달앱 수수료 문제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17년 11월부터 4월 9일까지 총 34건의 청원이 등록됐다.그 중 지난달 4일 등록된 ‘배** ** 사용하는 소상공인 여려분들 꼭 봐주세요’라는 글은 경제민주화 부문 2위에 오르며 이슈를 끌었다.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58)는 “전체 매출 중 75% 이상이 배달을
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10 13:46
-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 점포의 재개장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추경 2,470억원)을 9일부터 본격 실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확진자 방문 점포나 사업주가 확진을 받은 점포, 휴업 점포 등 전국 19만개 소상공인 점포다.이들 점포에는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 및 관리비 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광역시, 경산시 등 특별재난지역 약 17만개 점포를 우선 지원 예정이다.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시 소상공인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4.08 18:04
-
국세청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세금 체납액이 500만원을 넘지 않을 경우 체납 처분이 6월말까지 유예된다고 7일 밝혔다.소상공인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 중 업종별 매출기준(연 10억∼120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소기업, 영세사업자의 경우 수입이 일정 기준 미만(도소매업 등 6억원, 제조 · 음식 · 숙박업 등 3억원, 서비스업 등 1억5천만원 미만)이면서 종합소득세 외부 세무조정 대상이 아닌 납세자가 유예 대상이다.전체 대상 인원은 39만3천336명, 이들의 체납액은 4천523억원이다.국세청은 압류된 이들의 부동산 매각을
외식
박장석 기자
2020.04.08 18:36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사(DH)의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배달의민족(배민)을 비롯 요기요, 배달통의 온라인 정보량이 9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쿠팡이츠가 가장 높았고 배달통이 가장 낮았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12개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5개 배달앱의 소비자 관심도(정보량)을 조사해 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국내 배달앱 순위 1위 업체인 배민이 11만7953건 69.0%, 2위인 요기요가 4만1533건 24.3%, 3위인 배달통이 5988건 3.5%의 정보량 점유율을 보였다.배민 인수가 성사되면 독일 소유
뉴스
이일우 선임기자
2020.04.08 13:51
-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임시 휴업을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3월 23일부터 27일(5일) 간 사업장 338곳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사업 조치’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된 업소는 94.2%로 평균 매출 감소율은 63%로 조사됐다.매출 감소로 인해 매장 운영방침을 변경한 곳은 79.6%로 △임시휴업 34.9% △영업시간 단축 14.2% △영업일수 단축 7.8% △폐점 2.5% 순이다.임시휴업의 경우 ‘지자체의 휴업권고
뉴스
윤준영 기자
2020.04.08 21:03
-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여가부)와 교육부가 학생, 보호자용 안전수칙을 제작했다.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8일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자료를 전달하며 교육 현장에 활용하도록 당부했다.여성가족부와 교육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법 · 제도 개선, 피해자 보호 · 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 예방 7가지 안전수칙’(이하 안전수칙)을 제안하고, 학교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안전수칙은 아동 · 청소년용과 보호자용으로 구분하여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아동
사회
이철 선임기자
2020.04.08 18:25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로 인해 음식점의 위생용품에 대한 소비자 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위생용품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물수건, 면봉 등 위생용품의 자가품질 검사를 위해성분 위주로 실시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위생용품 제품의 안전성 측정을 위해 ‘위생용품 자가품질 검사항목 및 세부사항 지정’ 고시 제정안을 8일 행정예고 했다.이에 따라 위생용품 자가품질 검사 시 성상 ‧ 수분 등 위해도가 낮거나 제조 공정 중 소실돼 최종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는 성분에 대한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사회
노상우 기자
2020.04.08 11:44
-
[음식과사람 2020.04 42-43 Hot feature]editor 조윤 photo shutterstock서울 마포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ㄱ 씨는 창업 3년 차가 되면서 매출 감소로 고민하던 중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 분석 서비스’에 접속했다. ‘내 점포 분석’ 메뉴에서 ㄱ 씨의 점포를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를 선택하자 같은 업종의 점포 수는 11개, 3년 생존율은 33.3%, 평균 영업기간은 2년으로 모두 서울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구역 중식당의 3개월간 매출은 10억5000만 원, 1층 임대료는 3.
음식과사람
한국외식신문
2020.04.08 11:53
-
배달의민족(배민)'의 수수료 인상에 외식업 자영업자 반발이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배달앱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비쌀 순 없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군산시가 개발한 공공 배달앱 수수료가 0%인 것처럼 민간기업인 배달의민족 수수료를 0%대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는 어렵겠지만, 향후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하 방향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범위 내로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배민이 발표한 정률제 수수료 5.8%에 카드 수수료, 전자지급결제대행(PG) 수수료
뉴스
이일우 선임기자
2020.04.07 17:47
-
사회공헌 실태를 진단하고 보도해 사회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한국사회공헌포럼이 6일 평창동 소재 '평창동의 봄'에서 첫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권상희 인터넷융합학회 회장이, 진행은 김희정 사회공헌포럼 부회장이 맡았다.김정순 한국사회공헌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방안과 메시지가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회공헌
윤준영 기자
2020.04.08 11:22
-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특급호텔(해외 체인호텔 제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국내 6개 특급 호텔을 대상으로 작년 1~3월과 올해 1~3월 두 기간의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신라호텔의 경우 지난해 1분기와 올 1분기 모두 관심도 1위를 차지했지만 올 1분기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13% 감소했다. 롯데호텔의 경우 약 42.52% 줄어 6개 호텔 중 관심도 하락률이 가장 컸다. 웨스틴조선호텔, 반얀트리호텔, 그랜드워커힐의 올 1분
사회
이일우 선임기자
2020.04.07 13:52
-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착한 소비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 따르면 ’착한 소비 운동‘은 골목식당가, 농 · 어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선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다.서울 양천구청 직원들은 단골집에서 미리 결제(3만원 이상) 한 후,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명하는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음식점 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주민센터에 갖고 가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급하는 행사도
사회공헌
장석관 기자
2020.04.07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