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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개발한 ‘배달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가 도입한 ‘배달의 명수’가 그것이다.‘배달의명수’는 3월 13일 출시, 현재 1만9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700여개 외식업이 가입돼 있다. 거래 규모는 현재 1억원 정도다. 거래의 65%는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나머지는 카드 결제로 처리된다.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 김수희 주무관은 “군산시가 도입한 ‘배달의 명수’는 민간 배달앱과 기능상 차이는 없다”면서 “모바일상품권은 조폐공사에서 개발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소상공인은 현금 거래와 동
경제
이승환 기자
2020.04.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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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에는 ‘프라이빗 이코노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프라이빗 이코노미란 대외 사정이 어려워지고 대중 장소를 꺼리는 풍토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1인 또는 소규모 인간관계로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을 말한다.많은 사람이 오가며 음식 공유하는 외식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발 빠른 외식업체는 이를 적극 활용해 매장 안에 테이블을 하나만 둔 ‘원테이블 식당’과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를 둔 ‘프라이빗 룸’을 만들어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 뷔
뉴스
장석관 기자
2020.04.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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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 중 · 고교 개학이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대학 수학능력시험도 당초 예정됐던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된다.이에 따라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보다 16일 뒤로 미룬 9월 16일로 정해졌다. 수능이 연기되면서 수시모집 기간은 3일 내외, 정시 · 추가 모집기간은 11일 내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 · 중 · 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처음으로
사회
이철 선임기자
2020.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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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체에 최대 월 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주기로 했다.서울시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가 무급휴직을 할 경우 근로자에게 하루 2만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의 휴직 수당을 2개월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업체당 1명이다.고용유지 지원금은 사업체 주소가 있는 관할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는 1일부터 시작되며 매월 10일까지 전월 무급휴직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심사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4.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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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해외입국자 격리를 포함한 방역, 교육 학사일정 조정, 지원자금 신속집행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확산의 규모와 속도가 매우 빨리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이 언제 · 어디까지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다른 나라 대비 우리나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확실한 안정단계로 들어서려면 갈 길이 멀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입국자 2주 간 의무격리
뉴스
박장석 기자
2020.04.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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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이하 중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전 지회 지부 임직원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중앙회 임직원은 4월 6일까지다.중앙회 전경선 과장은 "임직원 1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 해당 지회 · 부가 폐쇄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전 과장은 "자택근무는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2개 조로 구분 · 편성해 ‘순환재택근무’로 진행되며, 종교집회 등 단체 행사 참여와 근무지 이탈은 금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의 중앙
업계동정
윤준영 기자
2020.03.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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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가로등과 어우러진 하얀 네온싸인이었던가. 밤에 피는 장미가 아닌, '봄의 여왕' 벚꽃은 밤에 봐도 아름답다.
사진
장석관 기자
2020.03.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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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정위와 정부는 배달앱 수수료 절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김진표 의원이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배달앱 업체들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주문, 구매하는 ‘착한소비 운동’을 제안"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남 최고위원은 “배달앱 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에 고통받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남 최고위원은
뉴스
장석관 기자
2020.03.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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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과 관련 "소득 하위 70% 정도 되면 중위소득 기준으로 150%가 되고, 이는 4인가구 기준 월 710만원 정도 수준이므로 기준선이 그 언저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급 시기에 대해선 "5월 중순 전에 지급하겠다."고 말했다.구 차관은 '소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에는 "보건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간이 많고 넉넉하면 재산, 금융소득, 자동차세를 넣을 수 있지만, 지원금은 긴급성 요
경제
윤준영 기자
2020.03.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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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31일 현재, 청와대 청원 ‘배달의민족(배민) 오픈서비스 문제있다’가 경제민주화 부문 3위에 올랐습니다.2위와는 699표차입니다. 현재 '배민수수료 절반으로 인하', '착한 소비자 운동(배달앱 이용하지 않고 음식점에 직접 전화 걸어 음식 주문하기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독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청원 바로가기]아울러 편집국에서는 배민과 관련한 외식업 자영업자의 억울한 사연 등을 제보로 받습니다. 제보는 이메일[jebo@kfoodti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3.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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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날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시작된 ‘착한 임대료 운동’의 진행 상황을 취재한 결과, 착한 임대인 운동은 꾸준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은 기획재정부가 세액공제 부분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사례 수집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임대료를 인하한 법인 및 사업자에게 인하금액의 50%를 소득세나 법인세액 공제를 해주기 위해 지난 3월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 시행한 바 있다.착한 임대인 운동의 진척 사항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
사회
이승환 기자
2020.03.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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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갑을 관계가 고착화돼있는 가맹점 · 대리점 분야에서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체가 해당 유력사업자인 가맹본부 · 공급업자와 거래조건에 대해 협상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담합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소상공인단체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을 제정해 31일부터 시행한다.이번에 공정위가 마련한 심사지침은 우선, 소상공인과 유력사업자 간 거래조건에 대해 소상공인단체가 해당 유력사업자와 협의하는 행위는 담합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원 · 부재료 가격’, ‘영업시간’, ‘판매장려금’, ‘점포환경 개선
뉴스
박장석 기자
2020.03.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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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수급자 대부분은 고혈압, 치매 등 평균 3.4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 수급자(가족 포함)와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 '2019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성별 장기요양 수급자는 남성 27.2%, 여성 72.8%로 나왔다.평균연령은 81.8세였다. 연령대별 비중은 65세 미만 3.7%, 65∼69세 4.7%, 70∼79세 25%, 80∼89세 50.1%, 90세 이상 16.6% 등으로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가 전체의
사회
노상우 기자
2020.03.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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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3월 4주차 정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물었다.그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답변은 55%, 부정평가한 답변은 39%였다. "어느 쪽도 아님" 혹은 "모름 · 응답거절" 답변은 각각 3%를 기록해 응답자의 6%가 의견을 유보했다.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6%p 상승했고 부정률은 3%p 하락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부정
뉴스
박장석 기자
2020.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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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의 2020년 3월 넷째 주(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시민당 25%, 미래한국당 24%,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각각 9%, 국민의당 6%,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그 외 정당 · 단체는 합계 3%를 차지했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4%다.2020년 3월 넷째 주 현재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22%로 15%포인트 차이지만,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은 1%포인트 차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3.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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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긴급 지원'을 발표했다.내용의 골자는 "3월과 4월, 두 달 간 배민을 이용한 외식업주가 납입한 광고료 중 30만원을 한도로 15만원씩(3, 4월 각 15만원씩)을 업소에게 되돌려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배민의 지원은 '눈 가리고 아웅격'이라는 지적이다.나이스디앤알(주)이 제공하는 '앱마인더'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앱 설치자 수와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2019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배달앱 설치자
뉴스
이승환 기자
2020.03.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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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도시락 열풍이 불고 있다. 점심을 먹을 때도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다. 회사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면 건물을 폐쇄하는 등 피해가 크기 때문에 도시락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국내 도시락 시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과히 '도시락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편의점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A씨는 “최근 백반 도시락 물량을 늘려달라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기 있는 제품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도시락 전문점 매출도 크게 늘었다. 강남역 인근에 있는 ‘한솥‘ 도시락의 경우 코
푸드
윤준영 기자
2020.03.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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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가구의 70%에 가구당 100만원(4인 기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으로 정한 '소득하위 70% 가구'는 약 1천4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급액은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이며, 1∼3인 가구는 이보다 적게 받고, 5인 이상 가구는 이보다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문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3.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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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의 진단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한민국의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 ‘씨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가장 먼저 개발해 크게 유명해졌다.본래 진단키트는 개발부터 승인까지 1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터와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제도로 개발에 2주, 사용 승인에 1주만 소요됐다.26일 기준 51개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수입 문의 및 요청을 했으며 50개국은 인도적 지원 여부를 물
사회공헌
윤준영 기자
2020.03.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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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캠페인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캠페인에 나선 기업은 코카콜라, 맥도날드,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이다.26일 CNN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에 설치된 옥외광고판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코카콜라는 영문 코카콜라의 알파벳 간격을 평소보다 넓게 띄운 뒤 ‘떨어져 있는 것이 단합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문구를 달았다.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 브라질 법인도
사회
노상우 기자
2020.03.3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