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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경제위기 우려 속, 우리 경제의 상황 전개도 만만치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기업을 위해 100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발언은 국내기업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도산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한국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왔다고 보여진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이 도산하는 일은 반드시 막겠다.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을 닫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뉴스
이일우 선임기자
2020.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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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재료를 익히는 기계다. 직접 불을 쓰지 않아 화재 위험이 적고 관리가 편해 연간 150만대 판매돼 가정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요리 유튜버 ‘만개의레시피’에 '에어프라이어 요리 15가지 모음 게시글'이 조회수 82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조리 방법은 많지만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레시피는 ‘통삼겹살구이‘다. 소금과 후추를 묻힌 돼지고기를 에어프라이어 200℃에서 15~20분간 익히
일반
윤준영 기자
2020.03.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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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확진자와 사망자수로는 유럽 최고다.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체감지수는 거의 ‘공포’ 수준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국에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그런데 국민의 코로나19를 대하는 방법이 이채롭다.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노래와 박수로 서로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프라이팬과 냄비를 두드리거나 함성과 떼창으로 서로를 격려했다.코로나19 태풍의 핵인 이탈리아는 ‘국가 비상사태’, ‘패닉’, ‘긴박’ 등의 단어가 어울리는 상황에서 노래, 박수, 즉흥 ‘발코니 버스킹’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사회
이일우 선임기자
2020.03.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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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경제를 위해 경기도민 1364만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보편적 재난소득’ 시행에 나섰다.서울시가 선별적 재난소득을 추진하기는 했지만, 전국 시 · 도 중 보편적 재난소득 시행은 처음이다.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도민 1명당 10만원으로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40만원씩이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모두 1조3642억원이다.재원은 재난관리기금에서 3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737억원, 자동차 구입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7500억원으로 조성된다
사회
노상우 기자
2020.03.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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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가맹점주를 도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현재까지 87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수 8만4548개)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해 가맹금(로열티), 식자재 공급가 인하, 광고 ・ 판촉비 부담 지원, 현금 지원, 휴업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있다.외출 ・ 외식 ・ 모임 감소에 따라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가 늘어나자, ‘가맹점이 살아남아야 본사도 산다’는 상생 의지로 87개 가맹본부 ‘착한 프랜차이즈’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구체적 사례를 보면,
외식
이철 선임기자
2020.03.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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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지원금에 대한 문의도 함께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담은 '고용유지지원금 안내서(핸드북)'를 배포했다.책에는 사업주가 묻는 질문, 인터넷 신청 절차 등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다.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유급휴업 ·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휴업 · 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안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와 고용센터에 3만부를 배포한다. 이로써고용유지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경제
박장석 기자
2020.03.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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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소비자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서 가정간편식과 홈뷰티 관련 모바일 생방송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홈쇼핑은 24일 최근 두 달 간(2월1일∼3월20일) 모바일 생방송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품과 홈뷰티 전문 프로그램의 시청자 유입률, 주문 건수가 전월 동기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홈쇼핑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과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뷰티 상품에 소비가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뉴스
윤준영 기자
2020.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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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의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맞춰 사업주 및 노동자가 지켜야 할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23일 배포했다.이 지침은 사업장에서 재택근무, 유연근무,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되 이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또한, 유증상자(열이 나거나 기침 등호흡기 증상자)는 재택근무, 연차휴가, 병가 등을 활용해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발열체크를 통해 근무 중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퇴근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회
이철 선임기자
2020.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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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19 바이러스로 인해 봄철 나들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제로 한 야외활동은 괜찮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실내에선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침)로 감염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며 “야외는 공기흐름이 있고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해 공원 나들이 등 야외활동은 큰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또한 “4월 5일까지 집중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생활방역체계로 순조롭게 전환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룰 수
사회
이승환 기자
2020.03.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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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세제 지원부터 농 · 축 · 수산물 홍보 ·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소비 급감에 따른 지역 농 · 축 · 수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다.대전 대덕구는 3월말까지 금요일마다 ‘중리전통시장 삼겹살 DAY‘를 운영한다.국내산 삼겹살 1근을 8000원에 판매하며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만원을 환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군산시는 이 달 13일부터 자체 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주 ‧ 소비자가 광고
뉴스
이일우 선임기자
2020.03.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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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당연하지만 외국인이 보면 깜짝 놀라는 한국만의 식당 시스템이 SNS상 화제다.'오직 한국에만 있다는 식당 시스템에 문화 충격 받은 외국인 상황'이라는 동영상이 68만5천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리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최근 올린 동영상 콘텐츠다."주문벨, 테이블 서랍 안의 오프너, 티슈, 수저, 테이블에 놓여 있는 물컵, 양념이나 소스 이용 등이 외국인에겐 문화충격"이라고 소개한다. “한국판 트랜스포머 식탁인가? 서빙 일이 반으로 줄어들 것 같다.”라며 감탄한다.서양에선 웨이터를 부르는 문화가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3.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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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 읽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두꺼운 책보다는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저널 사이트를 즐겨 본다.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이래, 출퇴근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마트폰을 본다.정보 획득을 위해 혹은 심심풀이로 네이버나 다음 포털 뉴스를 보면 매체별로 중복기사가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낚시성' 기사도 범람하고 있다.때문에 간편하게 정보를 얻고 심심풀이의 본래 목적은 퇴색되고 하릴 없는 시간 낭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던 중, '식품과 외식' 부문이 관심 분
기고
한국외식신문
2020.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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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이른 봄, 완연한 봄에 볼 수 있는 개나리꽃에서 우리는 희망의 내일을 발견한다.
사회
이승환 기자
2020.03.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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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과 마스크 · 손소독제 제조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헌 활동에 나섰다.'클라썸'과 '클래스팅'은 쌍방향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형과 학생들의 불안함을 해소해 주고 있다.'토스랩' '콜라비팀' '구루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자가격리 등으로 회사에 나가지 못하는 직장인과 기업을 위해 온라인 재택근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스타트업 회사 '자란다'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한 가정이 많아 추가 지원
사회공헌
장석관 기자
2020.03.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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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대사업자들이 연 5% 임대료 증액 제한 등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7월부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전국 229개 시 ㆍ 군 ㆍ 구와 함께 벌인다. 전수 조사는 올해 이후 매년 반복된다.임대사업자에 등록하면 임대로 증액 한도를 제한받고, 최대 8년간 임대의무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등록이 말소되고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정부는 임대사업자에게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각종 거래세 등 세금감면을 해주는 대신 임대료를 연 5% 이상 못 올리
경제
노상우 기자
2020.03.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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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부부가 처음으로 베트남 자유여행을 갔을 때 ‘반미’를 처음 알았다. 집사람이 호텔 근처에 유명한 반미집이 있다면서 점심때 가자는 거였다. 미국과 전쟁이 끝난 뒤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반미(反美)' 구호를 쓰는 음식이 있나 의아했다.가서 보니 길거리 음식인 작은 바게트 샌드위치였다. 베트남어에도 한자 단어가 70%정도 된다하니 간단한 식사를 뜻하는 반미나 반미에서 연유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이 반미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파동 때 한국 관광객들이 곤욕을 치렀다. 한창 코로나가 퍼져나가던 지난 2월
칼럼
한국외식신문
2020.03.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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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는 청어목 멸치과의 회유성 바닷물고기다. 3, 4월 금강 포구 갈대가 있는 곳에 산란을 위해 강으로 거슬러 오는 물고기다.갈대 위에 고기어를 써서 위어라고도 한다. 충청도에서는 ‘우어’라고도 한다.백제의 의자왕은 웅어를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한다. 후에 백제를 쳐들어온 당나라의 소정방은 부하들에게 웅어를 잡아오라 명했으나 웅어가 모두 숨어 잡지 못했다는 설이 있다.당나라 사람에게 잡히지 않은 웅어를 보고 의리 있는 물고기라는 별명으로 ‘의어’라고도 불렀다.웅어는 바다와 민물을 모두 오가는 어류로 성질이 급해 그물에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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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작가, 엄마이자 주부. 그녀는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서 밥을 먹는 삼식이들과 살면서 “요리란 시기적 한정성이 없다는 면에서 출산 · 육아와는 또 다른 차원의 가사노동”이라고 단언한다.저자는 "이 책의 절반은 부엌이라는 공간에서의 노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리매김할 것인가,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크게 거스르지 않으며 이 작은 공장을 어떻게 가동할까에 대한 부단한 몸부림의 기록”이라고 말한다.한국의 엄마들이 멀리 떨어진 자녀의 안위를 확인하는 말은 “밥은 먹었니?”이다. 이 책은 어릴 적 따뜻한
사회
이승환 기자
2020.03.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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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가족공제회(이사장 제갈창균, 공제회)는 올해 식재료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삼았다. 지난해 공제회가 첫 출시한 '수미안' 배추김치와 고춧가루가 외식업소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것이 주된 이유다.공제회의 식재료 유통업무를 담당하는 박장석 부장은 “수미안 배추김치와 고춧가루를 구매한 업소에서 다른 식재료도 함께 구매하고 싶은데 김치와 고춧가루만 있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면서 “외식업 경영주는 혼자서 식자재 구매와 조리 외에도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니 식재료도 원스톱으로 구매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23일자로 추가된 품목은 참
일반
이승환 기자
2020.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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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신분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해 진다.항공기 탑승자는 '정부24' 앱을 로그인 한 화면이나, '정부24' 앱의 전자문서지갑 안의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시하면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함께 추진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시행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다.
사회
이철 선임기자
2020.03.20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