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재학생, 제6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사진제공: 한국관광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외식경영과 재학생들이 2014년 제6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대에 따르면, 경연대회 준비는 김옥란 교수의 지도아래 이루어졌으며, 1학년 학생 3명이 참여했다. 건강한 음식인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한식과 퓨전음식의 행복한 조화’를 컨셉으로 정하고, 작품 구상과 레시피(recipe) 준비, 선정한 메뉴 조리를 위한 스킬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 대학에서는 전국조리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외식경영과 학생들을 위해 실습실 사용은 물론, 식자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수상한 정보영(19) 학생은 “자격증이 없어 망설였지만, 평소 양식조리실습과 한식조리실습을 통해 조리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했기에 용기를 내어 대회에 참여했다. 준비를 하면서 막막할 때도 있었으나 교수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요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된 좋은 경험이었다. 자격증이 없어도 요리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니, 다른 학우들도 저처럼 요리경연대회 참가 같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요리경연대회에 함께 참가한 주호연(19) 학생은, “요리대회에 몇 번 출전하였으나 전시경연은 처음이어서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교수님의 지도와 조언을 받고, 전문서적을 공부하며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 구상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경험하고 또 많이 배웠으며, 조리와 경영을 함께 배우는 외식경영과 학생으로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는 2001년 3월 1일 개설된 이래 한국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리를 아는 외식경영인 육성’을 모토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더불어 한국외식문화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세계화를 선도하며, 미래 유망산업인 외식산업에 필요한 현장관리자(Entry-level Manager) 배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욱이 2014학년도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개선·시행하여, 취업하여 수행할 직무의 직무수행 완성도가 높은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졸업생들의 취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학과장 김윤태 교수는 “외식경영과는 금년에도 CJ 푸드빌, 아워홈, 워커힐 등의 국내 대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취업까지 보장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4년 입시는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전국의 외식관련학과 중 처음으로 입시에서 면접(50%)을 시행하여 학생부나 수능 성적 보다 잠재역량과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였고, 금년 신입생부터 유니폼을 착용하는 한편, 인성교육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구비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출처: 한국관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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