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 430만 6천원…전년동기대비 0.8% 증가

19일 통계청이 2016년 2/4분기 가계동향을 발표했다. 

2016년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0만 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근로소득(1.9%), 사업소득(0.2%), 이전소득(3.8%)은 증가한 반면 재산소득(-9.8%)은 감소했으며, 경상소득(1.7%)은 증가, 비경상소득(-21.4%)은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28만 1천원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실질소비지출은 0.8% 감소했다. 소비지출은 249만 4천원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고 비소비지출은 78만 8천원으로 0.1% 증가했다. 또한 음식·숙박, 보건, 교통 등은 증가, 식료품, 가정용품, 주거수도광열 등은 감소했다.

실질적인 가계소비는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2분기 월평균 주류, 담배 소비지출액수는 3만 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담배지출은 10.9%, 주류 지출은 0.2%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351만 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 흑자액은 102만 5천원으로 3.6% 증가했고 평균소비성향은 70.9%로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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