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은 줄어들지 않아

▲ 이미지 = pixabay

만 1세 미만 아기가 땅콩이나 계란을 먹을 경우 해당 음식에 대한 알러지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1만6289개의 이전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 4~11개월 사이에 땅콩을 먹으면 땅콩 알러지의 위험을 약 70% 낮출 수 있으며, 4~6개월 사이에 계란을 먹으면 계란 알러지의 위험이 약 40%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4~6개월 사이에 계란을 먹으면 1000명 당 24명이 계란 알러지를, 4~11개월 사이에 땅콩을 먹으면 1000명 당 18명이 땅콩 알러지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알러지는 다소 증거가 약하지만 6~12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알러지성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며 6~9개월에서는 알러지성 과민반응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아기에 글루텐(보리, 밀 등의 곡류에 들어있는 불용성 단백질)을 먹는다 해도 글루텐 불내증 또는 소아 지방변증의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학회저널(JAMA)’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원문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참조

미국의학학회저널

http://jama.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2553447

더 타임즈 요약기사

http://time.com/4501203/peanuts-food-all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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