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 연령대 30세 미만 25.4%, 관악구 19.2%로 비중이 가장 높아…

서울에 혼자 사는 여성이 서울 전체 가구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26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에따르면 서울의 여성 1인가구는 2000년 26만 가구에서 2015년 57만 가구로 2배이상 증가했다. 서울 전체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8.5%에서 2005년 10.6%, 2010년 12.6%, 2015년 14.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의 여성 1인 가구 연령대는 30세 미만이 25.4%, 30대 19.6%, 70세 이상 17.6%, 60대 12.8% 순이었으며, 여성 1인가구 3가구 중 1가구(30.4%)는 60세 이상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관악구(19.2%)였으며, 뒤를 이어 마포구(17.9%), 서대문구(17.6%), 광진구(17.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혼자 사는 여성 4명 중 1명은 사회적 교류없이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사회적 활동 참여 여부를 중복 응답을 통해 조사한 결과 24.1%가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 tvn 혼술남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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