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 블로그

최근 한 방송사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집중 조명한 방송이 방영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내 한 대형마트 버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1.4%, 치즈는 10.3%, 삼겹살은 7.6% 급증했다.

특히 국내 생산에 의존하는 버터제품은 제조업체에서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또 그동안 식생활 변화로 매년 매출이 줄고 있는 쌀은 방송에서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주적이라고 지적된 뒤 -11%이던 역신장세가 -37%로 더욱 심화했다. 고지방 다이어트 신드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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