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근로시간 특례업종 유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음식과사람 2017-1 P.72 Close-up]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 이하 중앙회)가 2017년에 주력할 10가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25대 중앙회의 3대 비전인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직, 내실 있고 효율적인 중앙회’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 과제들이다.

 

editor. 정성민 photo. 한국외식업중앙회DB

 

<한국외식업중앙회 2017년 14대 제도 개선 추진 과제>

1. 외식가족공제회 법인화

2. 음식점업 근로시간 특례업종 유지

3.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및 한도 폐지

4. 신용카드 매출세액 우대공제 일몰 폐지

5. 일반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6.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

7. ‘김영란법’ 법률 개정

8. 무료직업소개 사업 여건 개선

9.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

10. 영업 신고제의 허가제 변경

11. 제19대 대선 어젠다 연구

12. 정책 홍보 시스템 강화

13. 소비심리 개선 운동

14. 신규 업태분류 데이터 활용

 

① 회원 권익과 복리 증진을 위한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 추진

-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 추진, 대외 협력 업무, ‘한국외식신문’ 진흥 및 콘텐츠 다양화, 언론자문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대외 홍보 강화, 전국 단위조직 2018년 통합 달력 제작 ·보급, 각종 홍보물 제작(브로슈어, 리플릿, 전단 등),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활성화 추진, 자율지도 업무 개선을 통한 회원 권익 증진, 불황 극복을 위한 컨설팅 세미나 정례화

외식업계 발전을 가로막는 법률 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중앙회의 노력은 2017년에도 계속된다. 지난해 20대 국회에서 입법 발의된 외식업계 관련 법률안은 총 27개다(2016. 5. 30.~11. 11. 기준).

이 중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설정 폐지 또는 공제율 상향, 신용카드 매출세액 우대공제 일몰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용카드 중소가맹점의 기준을 상향하고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을 법률로 명시하는 내용 등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은 중앙회가 적극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DB

반면 외식업종을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 법률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12월 정기국회에서는 중앙회가 지난해 벌여온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음식점업 근로시간 특례업종 제외 관련 안건이 다뤄지지 않았다. 외식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는 중앙회와 국민의당의 주장이 수용돼 여야 간사 협의로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회는 ‘비영리법인의 설립·운영 및 감독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최저시급의 점진적 인상으로 2020년 1만 원 도달을 목표로 하는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에 대해서는 찬반 입장을 유보 중이며, 향후 논의 과정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외식업계 관련 제도 개선 추진 과제는 올해 총 14개로 선정했다. 중앙회는 14개 과제 추진을 통해 불공정·불합리·불평등한 법과 제도, 규제·간섭의 보완 및 개정·폐지 등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공청회, 학술대회, 세미나, 간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국회, 정부부처 등과의 대외 협력 업무도 적극 추진해나간다.

월간 <음식과 사람>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정보 공유 확대, 회원업소 배포율 제고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외식신문’은 뉴스 카테고리 개편, 전국 40개 지회별 주재기자 운용 등을 통해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런 개선을 통해 외식업 전문지로서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중앙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자문단을 통한 대외 홍보 활동도 지속된다.

중앙회 홍보를 위해 전국 단위조직 2018년 통합 달력과 각종 홍보물도 제작한다. 회원업소의 구인난 부담을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직업소개소’는 신규 개설을 확대해나간다. 2016년 104개소 운영, 130만 명 소개에서 2017년에는 150개소로 규모를 확대하고 170만 명 소개를 목표로 삼는다.

2017년 자율지도 업무를 반영한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고, 매월 둘째 주 월요일(예정)을 ‘자율지도 점검의 날’로 정해 자율지도 업무 기능도 강화한다. 중앙회의 ‘불황 극복을 위한 컨설팅 세미나’도 정례화할 예정이다.

경기 불황과 매출 하락으로 시름하는 회원업소에 세미나와 상담을 통해 경영 개선의 길을 안내해주고 있는 이 세미나는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에는 총 8회 개최할 예정이다.

 

② 정부사업 수행(지원 등)을 통한 단체 역량(기능) 강화

- 신규영업자 소집위생교육, 기존영업자 소집위생교육, 온라인 위생교육,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정착 지원사업, 음식 요금 안정 관리 추진, 대외 협력 및 대행사업

외식업계 대표 단체로서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중앙회는 2017년에도 정부사업 수행 및 지원을 통해 위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법정 위생교육 수행기관으로서 신규영업자와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계속 실시한다.

온라인 위생교육은 수강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민원 응대 능력을 키우고 전문 콜센터 개설도 추진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정착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특히 2017년 1월 1일부터 원산지 표시제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외식업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앙회는 회원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및 상세한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가 외식업계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소비자 물가 안정화를 위해 삼겹살, 돼지갈비, 설렁탕 등 22종류의 음식 품목에 대해 음식 요금 모니터링과 계도 활동도 벌인다.

그 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서울시와 함께 식품위생 및 음식문화 개선 협력사업(위생등급제 도입 관련 사업, 어식백세 캠페인,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③ 외식가족공제회 사업 활성화

- 외식가족 상조회(가칭) 사업 진출, 식재료 공제브랜드 출시, LED 공동구매 사업, 공제회 법인화, 기존 공제회 사업 활성화

중앙회는 대표 핵심 사업인 외식가족공제회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공제회 법인화, 기존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외식가족 상조회(가칭)는 회원들에게 타 상조회사와 동일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회원의 복리 증진을 지향한다. 식재료 공제브랜드도 201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농산물 구매, 제품 가공·포장 등의 생산 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생산된 제품은 외식공제회를 통해 회원 전용 브랜드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유통 단계 및 원가를 줄여 회원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고 공제회의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마진을 축소해 품질 좋은 LED 전구를 회원업소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LED 공동구매 사업도 추진한다. 안정적인 공제회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공제회 법인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령(식품위생법) 개선에 힘쓰고, 공제회 법인화 절차와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DB

기존 공제회 사업도 더욱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2017년 1월 8일 시행되는 ‘재난책임보험’ 대상자를 위해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책임보험을 결합한 ‘외식업 비즈니스 종합공제’ 사업을 벌여나간다. 외식가족공제카드는 사용처와 혜택을 확대한다. 식자재 판매장은 직거래 제휴사를 다양화하고 신규 매장도 확대할 계획이다.

 

④ 선진 외식문화 창조사업

-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사업, ‘음식문화 플랫폼’ 운영, 음식문화 기행 및 해외 선진지 탐방, ‘외식 소비자 의식개혁 캠페인’ 실시

중앙회는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건강한 음식문화 형성에도 앞장선다.

전국 회원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먹을 만큼 적당히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사업의 주요 내용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음식문화 플랫폼’ 코너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음식문화 콘텐츠, 최신 외식경영 정보 등 외식업 경영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 및 박람회 등에 참가하는 해외 음식문화 탐방도 실시한다.

선진 외식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회원들에게 폭넓은 외식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외식 소비자 의식개혁 캠페인’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예약부도(노쇼)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후속 캠페인으로 ‘소비자 비매너 행위 근절(맘충, 성희롱, 언어폭력, 거친 말 주문 등)’을 2017년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해 선진 외식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DB

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성장 기반 확충사업

- 연구 및 출판사업, 정부 용역사업, 교육사업, <한국외식산업 통계연감>, 외식산업 정보 인프라 운영,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세미나, 음식서비스ISC 사업

외식업 관련 현황 파악 및 분석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회원사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온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하 한외연)은 2017년에도 외식업 종사자와 관련자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전망이다.

한외연은 외식산업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정기 연구와 회원사가 궁금해하는 실용적인 연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식산업 내 인지도를 높여 중앙회 위상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대표적인 성과로 지난해 9월 중앙회가 음식서비스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꼽을 수 있다. 한외연은 중앙회 산하 연구 실행기관으로서 음식서비스ISC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외식산업 분야에 필요한 교육훈련 내용을 조사하는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보완함으로써 외식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12월 첫 발행돼 외식산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한국외식산업 통계연감>은 향후 매년 정기 발행할 예정이다. 외식업과 관련된 국내외 각종 통계 데이터를 집대성하는 역량을 보여준 한외연은 통계연감 출판작업을 통해 한층 영향력 있는 연구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외식업 인력 수급 현황조사, 국내 외식 소비자 소비행태 조사 등 정부 용역사업도 적극 수행한다. 회원, 외식산업 이해관계자, 중앙회 직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사업도 실시한다.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성공 외식 경영 사례 발표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제1회 외식경영 스타 공모전과 세미나는 올해도 개최할 계획이다.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DB

⑥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 직원 컨설팅 교육 실시 및 평가, 임원 연수 실시, 임 · 직원 수첩 제작, 인사관리, 실무 담당자 전산교육 추진, 직원 근무 환경 개선 및 모범 직원 포상, 위생교육(신규, 기존) 운영관리 개선 추진,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 교육 추진, 교육원 운영 개선 추진, 전국 감사 실무 연수교육 실시

2017년 중앙회는 조직문화를 내실 있게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평가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초과정 온라인 동영상 교육, 심화과정 원격통신 교육 등이 이뤄진다.

조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외식업계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최적화된 컨설팅 능력을 갖추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조직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임원들을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중앙회의 비전을 공유하고 외식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다.

중앙회 내부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에 활용하고자 임직원 수첩도 제작한다. 능력 중심의 인력관리로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량에 따른 인력 배분 등을 위해 인사관리의 매뉴얼화를 추진한다. 실무 담당자들의 전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담당자 통합정보시스템 전산교육도 실시한다. 통합정보시스템 사용 시의 애로사항과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중앙회는 직원 복지제도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직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포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생교육기관으로서 중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돼 있다.

위생교육 관련 회계집행 관리감독을 강화해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위생교육 운영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모범적인 위생교육 운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2016년 8월에 체결한 CJ푸드빌과의 상생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 교육이 실시된다.

먼저 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회원업소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교육원 운영 방안도 개선된다. 신규영업자의 집합교육 수료 인원이 감소하고 온라인 교육 수료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교육 민원 응대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6월부터는 권역별로 전국 감사 실무 연수교육도 진행한다.

 

⑦ 재정건전성 강화

- 회원 가입률 및 회비 납부율 증대, 법인 자산관리 매뉴얼 관리 강화

중앙회는 안정적인 세입 확보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회원 가입률과 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지회(부)는 세입 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비가 이뤄진다.

자산관리 매뉴얼은 관리가 강화된다.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법인 자산관리 매뉴얼’ 업무를 관제해 각 지회(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산관리가 더욱 철저하게 이뤄진다.

 

⑧ 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공감)문화 정착사업

- 각종 위원회 등 효율적 운영, 중앙회 및 지회(부) 정기총회 개최

인사위원회, 윤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자산관리위원회, 정책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장학위원회, 인재발굴위원회, 정관개정위원회 등 9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은 중앙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다.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장려하는 한편, 업무 수행에 대한 자문 기능도 강화한다. 2017년 중앙회와 지회(부) 정기총회는 5월 개최할 계획이다. 26대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확정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DB

⑨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 통합시스템 운영 활성화,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활용 대국민 홍보 강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중앙회 홍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전산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전산장비 교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직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인프라 재정비에 나선다. 행정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고 데이터의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통합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강세인 트렌드에 발맞춰 소셜미디어(페이스북)를 활용한 중앙회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중앙회의 건전한 이미지를 향상하고, 노후화된 전산장비도 교체해 시스템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⑩ 중앙회 조직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

- 해외지회(일본) 설립

중앙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중앙회는 2017년 안으로 일본지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지회 설립은 한식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선진 외식문화와의 교류를 도모하며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이었다. 일본지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외지회 설립을 추진해 외식업 부문의 민간외교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중앙회의 공익적 측면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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