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균형 잡힌 식습관, 만성질환 유발 낮춰···"

▲ 균형잡힌 식습관이 만성질환 발병율을 낮춘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고혈압, 당뇨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균형 잡힌 식습관이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통해 수집된 폭넓은 식품섭취빈도조사 결과와 만성질환 유병률의 통계를 비교해 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균형 잡힌 식사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인 ‘HEI'(Healthy Eating Index)를 고혈압과 당뇨환자들에게 대입해본 결과 모두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고혈압·당뇨 환자들은 대부분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진다면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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