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 철새 도래지, 축산 농가 방문 자제" 당부

▲ 조류인플루엔자 AI의 국내 감염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21일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인근 안성과 여주에서 AI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해 AI와 구제역이 발생 한 후 10월부터 시청 동물 보호과에서 특별방역대책본부가 구성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조류 분변 3천898점을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철새가 주로 머무는 하천 등에서 계속 철새의 분변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AI도 국내에 인체 감염 사례가 없다”면서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이동이 잦은 설 기간 동안 축산 농가나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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