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저녁 함께 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

30~40대 남성 절반가량이 하루 한 끼 이상 밖에서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실린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남성 43.1%는 하루 한 끼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여성의 하루 1회 이상 외식률 19.2%보다 23.0%p나 높은 수준이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40대 남성으로 54.4%, 이어 20대 남성 44.2%, 20대 여성 37.1%, 50대 남성 36.1%이었다.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비율은 남성 58.2%, 여성 63.6%로 여성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함께 저녁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졌지만 여성은 30~40대(74.1%) 이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제일 낮은 비율은 20대 남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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