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고, 아침식사 거르지 말아야…

서울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은 충분히 자지 못하고, 올바르게 안 먹고, 비만율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중‧고생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6.1시간으로 이들 중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25.9%에 불과했다. 남학생(6.3시간)보다 여학생(5.8시간)의 수면 시간이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 3회이상 패스트푸드‧탄산음료 섭취율은 18.5%로 2010년(12.6%)보다 증가했다. 반면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증가했는데, 아침식사 결식률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이같은 패스트푸드 섭취율 증가로 인해 서울시 중‧고생 10명중 1.3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및 식사습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이러니 하게도 중‧고생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