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일) 15시 망원한강공원

▲ 지난해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가수 크러쉬 / 사진 = MBC 나혼자산다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한순간도 정보의 자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뇌를 쉬게 하자! 탁 트인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아래에서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는 그 시간을 즐겨보자!

서울시와 ‘웁쓰양컴퍼니’는 “오는 4월30일(일) 15시부터 18시까지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인근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하자’는 콘셉트로 개최하는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평소 아무 가치 없는 ‘멍 때리기’에 목적 지향적 가치를 부여한 이색 퍼포먼스 행사다.

‘멍때리기 대회’는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유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우승자가 된다.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는 멍때리기 대회 이외에도 ‘한강에서의 힐링’을 콘셉트로 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뽁뽁이 터트리며 힐링하기 △빈백, 해먹에 누워 힐링하기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4월 3일(월) 9시부터 4월 6일(목) 18시까지 온라인 (www.spaceoutcompetition.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선수 선발은 외부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멍 때리기 대회 참가 사연을 중점으로 검토하여 최종 70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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