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pixabay

그동안 호로 표시되던 닭고기 중량표시가 ‘그램’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컷뉴스는 6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철저히 공급자 위주로 표시되어 있는 닭고기 중량표시제와 관련해 현재 ‘호’로 표시된 중량을 정확하게 무게를 재서 ‘그램’으로 표시하도록 바꾸고, 그램 당 정해진 가격에 따라 제값을 받도록 하는 복안”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 기사 바로보기]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으며, 5호가 가장 작고 16호가 가장 크다. 그러나 같은 호라도 무게가 100g까지 차이가 나는 등 폐단이 있어왔다.

농식품부는 육계 중량 표시제 개선과 함께, 치킨에 대한 중량 표시제를 새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치킨 포장지에 닭고기 원산지와 재료 등만 표시하고 중량은 표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호수인데도 양이 다르다는 소비자 민원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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