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등 19개 단체와 기관 참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민건강증진의 최대 위해(危害) 요인인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박준), 인천금연지원센터, 교육청, 대한약사협회인천지부, 등 금연사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인천광역시 금연환경조성 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금연환경조성 실무협의회는 금연상담·치료분과, 생활터별 금연지원분과, 금연환경조성 분과 등 3개 분과 19개 기관·단체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흡연자 금연상담·치료분과는 대한의사협회인천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인천지부,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인천금연지원센터 등 4개, 생활터별 금연지원분과는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남구보건소,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본부, 한국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인천금연운동협의회 등 9개, 금연환경조성분과는 서구보건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인터넷PC문화협회 인천지회, 부평구 당구연맹, 그린실내골프연습장, 티브로드 인천 등 6개 기관·단체이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지역사회 금연전문가, 금연사업 유관기관 등에 근무하는 실무진으로 구성하였고, 이는 금연사업 유관기관별 현장에서의 문제점 등 실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시 금연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병의원 금연상담·치료에 대한 기관별 역할분담과 금연치료 병의원의 상담기법, 대상자별 금연교육 컨텐츠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흡연자 금연교육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것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미취학 어린이부터 교육청·교육지원청, 금연지원센터의 청소년,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금연관련 소관부서가 조기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통하여 성인흡연자로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논의하고, 군·구 보건소가 중심축을 이루어 지역사회중심의 포괄적·총체적인 금연사업을 모색함으로써 흡연율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등을 부착할 것과, PC게임제공업소, 외식업소, 1천 제곱미터 이상 복합건축물 등의 금연시설도 협회차원의 자율점검 및 관리책임자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광역시 안상복 건강증진팀장은 “그동안 기관별, 분야별로 각각 추진해 오던 금연사업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통합적·포괄적 사업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는 물론, 국민 건강의 최대 위해(危害)요인인 금연 실천을 통해 흡연율 감소 및 건강도시 인천 수준향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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