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3년여전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 삼십대의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찾아와 수개월간 후유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감염된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과로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30~40대 젊은층 발생률도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수치가 높은 날씨에 차가운 겨울 바람까지 쐬게 되면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은 더 떨어지기 쉽다.

춥다고 움츠리고 있지만 말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아래 소개되는 튼튼한 먹거리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면  건강한 겨울나기 실천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1.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다량함유 되어 감기 예방에 좋은 "브로콜리"
2. 항산화 작용에 좋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호박"
3. 베타카로틴과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B가 다량 함유된 "부추"
4. 비타민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감기·동맥경화·암 예방에 효과가 좋은 "시금치"
5. 체내의 염분 균형을 유지해주는 칼륨이 풍부한 "감자"
6. 식이섬유가 많아 장 활동을 촉진하고 변비해소에 효과가 좋은 "배추"

 

▲ 사진 =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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