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길 지부장 "다른 지회·지부도 했으면…"

▲ 2015 고양애니골 들락날락 페스티벌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 일산지부(지부장 이광길)가 고양시 최대 먹거리촌인 풍동 애니골에서 음식축제인 들락날락 페스티벌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이광길 지부장

일산지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경기도음식문화 시범거리 애니골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고양애니골 들락날락 페스티벌 2015’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식,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의 개막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예고돼 있다.

29일 개막 메인 행사로 열리는 영상, 음악 토크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람들’에는 출연진들이 고양 시민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공연 사회는 방송인이자 영화 감독인 이무영 감독이, 축하 게스트는 정지영 감독, 배우 이경영, 오광록, 김기천 등 고양시에 거주하는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한다.

이틀째인 30일에는 ‘소풍가자, 음식남녀’라는 이름 하에 장장 9시간 동안 신나는 피크닉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혜진 밴드, 채하얀 밴드, 파티 크래셔 등 인디 밴드가 총출동한다.

또 힙합·클래식·브라스밴드·포크 공연 및 그 때 그 시절 뮤직비디오, 바이올린 독주, 노래 자랑 대회 등 참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밤 10시부터는 요리를 주제로 한 코미디 영화 ‘남극의 쉐프’가 상영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생활 예술 아트 마켓인 ‘들락날락 마켓’이 오픈한다. 규방 공예, EM 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독특한 아트상품들이 판매 될 예정이다.

이광길 외식업중앙회 일산지부장은 “최대한 상업적인 측면을 배제하고 애니골 외식업주들이 고양시민을 비롯한 일반인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중앙회 다른 지회, 지부에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하면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blog.naver.com/krco7)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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