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겨울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란 사자성어로 설명되었다. 삼한사온은 3~4일마다  추운 날과 포근한 날이 번갈아 나타나는 우리나라 겨울의  특징이다.

그런 날씨가 최근에는 ‘삼한사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날씨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삼한사온의 온(溫) 대신 미세먼지의 ‘미(微)’자로 바뀌어 불리고 있는데, 동장군과 함께 미세먼지가 우리내 겨울 건강을 괴롭히고 있으면서 생겨난 말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관련 질환을 유발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 사진 = Pixabay 제공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으로 예보될 때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정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야회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 집안의 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집 실내에는 충분한 습기유지 와 함께 공기청정기 등을 켜주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마스크의 세탁 후 재사용은 세균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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