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 발표

기상청이 설 연휴기간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 2월 14일(수) : 북쪽 기압골 영향 - 전국 구름많음, 강원영서와 내륙 일부 오전 눈 

설 연휴 하루 전 14일(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에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 2월 15일(목)~17일(토) : 고기압의 영향 - 대체로 맑겠음 

16일(금) 설을 포함한 연휴기간(15일(목)~ 17일(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 2월 18일(일) : 고기압의 가장자리 - 구름많음, 제주도 비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 기온 전망 
  
설 연휴 기온 전망은 14일(수)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로 남서~서풍이 불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15일(목)~18일(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