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연예
당구장, 세계 챔피언 키우는 레저 공간으로
이철  |  topfun2@hot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20  16:39: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kakaos band

몇 년 전만 해도 당구장은 조폭 영화 속 단골 배경이었다. 백수나 건달들이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시간을 때우는 장소로 묘사되곤 했다. 요즘 국제규격 대대(大臺)를 갖춘 당구장은 프로 당구선수들이 땀 흘리는 훈련장이자, 진지하게 당구 실력을 연마하는 시니어들의 사교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프로 당구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한국에서 수억원대 상금이 걸린 대회가 속속 개최돼 이른바 '세계 4대 당구천왕'도 매년 한국에 오고 있다. 당구 전문 채널과 인터넷 방송도 등장했다. 이 같은 당구의 위상 변화는 중장년층에게서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당구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빌리어즈TV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코리아 당구왕' 4구 부문의 경우 50~60대 참가자가 전체의 45%에 달한다. 주요 시청층도 50~60대다. 서울당구연맹 유진희 수석부회장은 "'4대 천왕'이라고 부르는 세계적 선수들의 경기를 하루 종일 볼 수 있어 당구가 고도의 훈련과 정신력이 필요한 스포츠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과거 '시간 때우는 장소' 이미지 때문에 발길을 돌렸던 동호인이 많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수 빌리어즈TV대표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각종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고 인기를 끌면서 당구의 전통적인 룰과 매너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요즘 당구장에 가보면 동호인들도 개인 큐를 가지고 와서 뱅킹(초구를 정하는 것)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확실히 당구가 신사들의 스포츠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당구 세대'로 불리는 40대 후반~60대는 당시 출생아 수가 80~102만명에 달할 만큼 많아 제2의 당구 붐을 일으키기 충분하다는 해석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0/2018022000173.html

이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kakaos band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100-833)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12길 87
제보 및 각종문의 : Tel. 02-6191-2958 / Fax. 02-6191-2996
제호 : 한국외식신문   |   창간일 : 2014년 6월 19일   |  발행인·편집인 : 제갈창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준영
등록번호 : 서울 아-03199  |  사업자등록번호 : 203-82-32145   |  등록일 : 2014년 6월 19일   |  종별·간별 : 인터넷신문
Copyright © 2019 한국외식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good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