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책간담회 개최

▲ 중앙회-자유한국당 정책 간담회 / 이하 사진 = 이계영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와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의 정책간담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 시작 전 홍준표 대표는 중앙회 1층에서 운영중인 무료직업소개소를 방문해 무료직업소개소의 설립 목적과 운영 실적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제갈창균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회장단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 8명이 참석했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설 명절이 끝나고 바쁘신 가운데 민생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시는 의원님들을 보니,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며 “오늘 마련한 자리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시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자영업자의 생존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전환될 수 있게 당 차원에서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외식업는 자영업의 대표 분야이며, 한국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것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했고, 이제는 가족들끼리 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또한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부를 설득해 식사비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밖에 외식업계의 여러 당면 과제들을 해결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카드수수료 체계 전면개편 필요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폐지 ▲무료직업소개소 운영기준 완화 ▲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 ▲식품위생 온라인교육 폐지 ▲간이과세자 범위 1억원으로 상향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범위 확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필요 ▲연말정산 외식비 공제 신설 ▲식품유통 사업 협업 및 지원 등을 참석한 자유한국당 담당부처 위원장과 간사에게 건의해 긍적적인 답변을 받았다.

▲ 제갈창균 중앙회장과 홍준표 대표
▲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회 회장단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