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물가 인상 뿐만 아니라 영업시간 단축으로도 번졌다. 24시간 영업을 하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을 줄이고 있다. 영업 중간에 휴식시간을 두는 음식점도 늘었다.

최근 맥도날드는 24시간 영업을 중단한 매장이 10곳에 달하고 다른 패스트푸드점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이마트24의 경우 신규 가맹점 중 24시간 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지난해 8월 28%에 점점 줄어, 지난 달에는 8%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휴식 시간'을 만들었는데 20일 연합뉴스 TV 인터뷰에 출현한 중앙회 이근재 서울시 협의회장은 "근로시간 8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5인 이상 사업장들은 휴식시간을 많이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TV 화면 캡쳐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