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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비게이션•휴게소 완판녀… 다시 '영자 시대'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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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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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영자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MBC 관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동네별 맛집 리스트를 소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대표 음식을 먹은 게 히트했다. 방송이 끝나면 '이영자 김치만두' '이영자 핫도그' 등 그가 먹은 음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들렀던 가게는 '이영자 맛집 지도'란 이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다. '맛비게이션(맛+내비게이션)'이란 애칭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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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국수 안 먹어봤죠? 콩국수가 이영자라면 잣국수는 이영애야." 그의 구수하고 직관적인 맛 표현은 이영자의 먹방을 다른 먹방과 차별화시킨다. "나는 꿀이다~ 하고 감자가 거짓말을 하는 맛"(알감자),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집어삼킨 느낌"(한우 스테이크), "내가 양반이 된 것만 같은 맛"(한정식)같이 실제 경험과 내공에서 우러난 맛깔나는 비유에 시청자들은 이영자의 '먹바타'가 된다. 소셜미디어엔 "영자 언니가 먹으란 대로 먹었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이영자가 한번 먹은 음식은 '완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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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인기의 비결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강성아 PD "먹방을 콘셉트로 시작한 게 아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맛있는 음식을 매니저와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추천한 게 주효했다"고 했다. 이영자의 데뷔를 돕고 30여 년간 지켜본 개그맨 전유성도 "이영자는 말뿐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챙기는 진짜 마음으로 권한 게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3/20180503001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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