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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이션 관리가 핵심"…이주열 총재와 角세운 조동철 금통위원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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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0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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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9일 “통화정책의 핵심은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물가보다 소비, 투자 등 실물지표를 더 유심히 보고 있다”고 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조 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의 무게는 장기간 이어진 저물가를 탈피하고 정책 목표 수준인 연 2% 수준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것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않은 수준에서 한 번 고착되면 이를 바꾸는데 많은 경제·사회적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핵심 과제는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게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조 위원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저물가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결과라는 진단도 내렸다. 물가 상승률을 낮춘 최초의 충격은 세계 경기침체와 같은 외부 요인일 수 있지만, 201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라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저물가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조 위원은 “2012년 하반기 이후부터 기준금리가 근원물가 상승률을 상당 폭 웃돌면서 실질 기준금리가 높아지는 긴축적 통화정책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은이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았다. “중장기적인 물가 기조와 경제 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결국 통화정책에 의해 결정된다”며 “궁극적인 목표지(물가안정목표)가 어디인지 명확히 알림으로써 탑승객(경제 주체)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조 위원은 “기조적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 부근에 안착돼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경우,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통화당국의 약속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통화당국의 약속을 강조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문을 보면, 물가 상황에 대한 진단과 통화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한은 금통위도 물가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진단하고, 어떻게 통화정책적 대응에 나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9/2018050901830.html?right_key#csidx8f4a6dc6a6e827d989c3af25466682c 설명: http://linkback.contentsfeed.com/images/onebyone.gif?action_id=8f4a6dc6a6e827d989c3af2546668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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