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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보장ㆍ비핵화 시한 ‘빅딜’… 북미회담 세팅 끝낸 듯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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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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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와 체제안전 보장 교환을 위한 쟁점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억류자 석방이라는선물을 미국에 안기고, ‘만족한 합의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사실을 대내적으로 공식화했다는 사실로 미뤄서다.

비핵화 조치 단계별로 행동과 동시에 보상을 제공해 달라는 북한의 요구를 미국이 수용하는 대신, 일정 시한까지 영구적으로 핵을 폐기하고 철저한 검증과 사찰을 받겠다는 약속을 북한으로부터 끌어내는 방식의빅딜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신호가 나오는 건 이번 협상이 북미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기 때문 아니겠냐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일단 미국 입장에선 핵 폐기 속도와 범위, 검증 수준에 대한 동의를 북한으로부터 얻어냈을 거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선거가 있는 2020 11월까지 미국이 요구한 완전하고 영구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북한이 따르겠다는 답을 들었으리라는 것이다.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는미측이 어떤 핵 시설이든 불시에 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는지 물은 뒤 북측의 믿을 만한 의지를 확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0e4114b6a1e14b12854a60f68a7e58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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