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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개선 조사했더니… 대기업 직장인 80% “무늬만 혁신” 부정적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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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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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활성화를 위해 복장 자율화하고 직급 호칭도 없앴는데, 정작 하급자 의견을 듣지 않는다.

청바지 입은 꼰대가 따로 없다.”(중견기업 A대리)

강제 소등하고, 보고서도 한 장으로 쓰게 하는 캠페인까지 했지만 변한 게 없다. 불 꺼진 사무실에서 스탠드 켜놓고 일한다. 한 장짜리 보고서에 첨부문서가 30~40장에 달한다.”(대기업 B차장)

불통ㆍ비효율ㆍ불합리로 요약되는 국내 기업의 조직문화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기업이 낡은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국내 기업문화에 대해무늬만 혁신’ ‘삽질같은 표현을 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업문화 개선 효과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일부 변화가 있으나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없다’(59.8%)라거나이벤트성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28%)는 부정적 응답이 87.8%에 달했다. 기업문화 개선활동에 대한 평가에서도무늬만 혁신’ ‘재미없음’ ‘보여주기’ ‘청바지 입은 꼰대’ ‘비효율등 부정적인 단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기업문화를 바꿔보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야근과 회의, 보고 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e3d8d06c36bd45dcbb61623ff4d2e2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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