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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촉즉발 충돌 위기서 ‘폭력 국회’ 피했다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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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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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 확정 법정시한인 14일 내내 일촉즉발의 물리적 충돌 위기로 치달았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 4명의 사직안건 처리를 위해 소집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를 두고서다. 지방선거 승리에 더해 이후 정국 주도권까지 겨냥한 힘겨루기 탓이다. 하지만 범 여권의 의원 사직안 단독 처리 직전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지난달 2 4월 임시국회 개원식 불발 이후 42일째로 장기화하던 국회파행은 정상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게 됐다.

여야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한달 이상 문을 걸어잠근 채 여야 지도부가 막말을 쏟아내며 정략에 매몰된 행태에 대해선 여론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국민 10명중 8명꼴로의원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비판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여야는 정 의장이 제시한 오후 4시를 넘겨서까지 물밑 협상을 이어가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끈을 놓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5시가 가까워오자 각 당별로 의원총회가 소집되는 등 협상 최종 결렬을 대비한 각당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속속 본회의장에 입장해 표결에 대비했다. 로텐더홀을 점거하고 있던 한국당이 몸으로 막지 않으면서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2012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몸싸움등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은 모처럼 캐스팅보드로서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 이들의 협조 없이는 본회의 개의를 위한 의사정족수를 채울 수 없었던 탓이다. 평화당은 사실상 표결 참석 당론을 정한 가운데도 본회의장 입장을 늦춰가며 막판까지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사이를 오가며 중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전은 평화당이 오후 6시쯤 본회의 참석을 전격 결정하면서 나왔다. 바른미래당이 특검 수사범위와 특검 추천방식과 관련해 야당의 기존 주장에서 물러선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접점을 찾기 시작했다. 여야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우여곡절 끝에 열린 이날 본회의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까지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af2a43dbfb9d47c5927e766396e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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