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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배뇨장애… 겨울 질환, 여름에도 방심 금물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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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5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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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지난 주말 대구와 광주의 기온은 최고 32~34도로, 작년과 비교하면 4도가량 높았다. 이런 더운 날씨에는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진다. 특히 '겨울 질환'으로 알려진 심근경색·협심증·전립선비대증 등은 겨울 못지않게 여름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안심해선 안 된다.

심근경색의 경우 여름·겨울의 발생 원인이 다르다. 겨울에는 차가운 기온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반면,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전(피떡)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이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 발생한 심근경색이 더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다. 한 번 생긴 혈전은 없어지지 않고 핏속에 떠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심근경색을 탈수 증상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옥 교수는 "혈관이 수축해 발생하는 심근경색은 가슴 통증이라는 전형적인 증상이 있지만, 혈전에 의한 심근경색은 어지럼증 등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나타나 사나흘 뒤에 발견되는 편"이라며 "이로 인해 여름철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4/20180604028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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