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음식과 사람 2018-6 P.17 Publisher's Letter]

 

외식업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중앙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제갈창균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원이 있을 뿐입니다. 내일의 일을 훌륭하게 하기 위한 최선의 준비는 바로 오늘의 일을 훌륭하게 완수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기쁘게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바로 지금 하십시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믿어보십시오. 사랑은 이뤄질 때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예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단체는 회원을 의지하고, 회원은 중앙회를 의지하며 대한민국 외식업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의 저력은 회원과의 공감 능력에서 비롯되고, 또한 단체의 능력은 회원과의 소통 능력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이런 각오와 자세로 중앙회 집행부는 전국의 대의원과 함께 회원들의 주된 고민사항인 세금 문제, 수수료 문제, 불편 · 부당한 규제 문제,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타결해나가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중앙회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회원들은 중앙회가 없으면 외롭고, 의지할 데 없고, 하소연할 곳이 없겠지요. 우리 단체가 없으면 외식업 자영업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시민들과 일부 사회 지도층은 자영업자의 고통에 둔감하기 때문입니다. 중앙회는 대한민국에서 외식업 자영업자로서 살아가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겪고 있는 아픔과 어려움을 통감하며 회원들의 버팀목, 제몫을 다하는 대변인이 될 것입니다. 발전과 변화, 그리고 비전과 희망의 길을 함께 걸으며 중앙회는 항상 우리 회원들 곁에 있을 것입니다.

근심과 걱정만 한다고 우리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며 격려해주는 가운데, 우리의 복지와 미래는 행복으로 열릴 것입니다.

인생은 비극보다 희극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이 웃고 농담할 수 있게 됩니다. 성공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실패로 다져진 연륜은 인생 후반의 성공을 일궈내는 소중한 밑천이 될 게 틀림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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