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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깎인 가장, '투잡' 뛰고 '알바' 더 뛰라는 法"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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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0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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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르니 월급도 오를 생각에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기본급 올랐다고 400%이던 상여금이 200%로 내려갔습니다. 이젠 근로시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시급(時給)으로 받는 근로자만 항상 그 자리네요. 올라갈 수가 없네요."(시급제 근로자 아내)

"여가생활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부족해지는 월급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고 한숨만 짓게 됩니다. 저에게 근로시간 한 시간 한 시간은 생명 같은 시간입니다."(안산 반월공단 근로자)

청와대 국민청원 제안 인터넷 사이트에 다음 달 1일 '주(週) 52시간' 시행과 관련해 올라온 현장 근로자들의 하소연들이다. 근로자들은 하나같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며 공감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임금 구조에서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은 임금 하락 등 부작용만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책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근로자는 "출근부터 귀가까지 13시간 이상 집이 아닌 곳에서 보내야 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이라면서도 "많은 분야 근무자에 동일하게 법을 적용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시행하기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데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때우기 식으로 해결하는 습관들이(문제다)."(45세 여성) "산업별로 그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제빵기사) "쓴소리를 하자면 근로자에게도 득이 없고, 그렇다고 사용자에게도 득이 별로 없는 정부만 좋은 악법이요, 억지 법이다."(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

6/12/2018061200281.html#csidx80f5d03710e8618980f01c14d8587fe 설명: http://linkback.contentsfeed.com/images/onebyone.gif?action_id=80f5d03710e8618980f01c14d8587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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