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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에 국민연금 수익률 ‘뚝’…국내는 시장 평균에도 못미쳐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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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4  0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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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수익률 등이 포함된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은 평균 0.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익률인 7.26%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평균 수익률인 5.61%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찬물을 끼얹은 건 국내 주식 투자부문이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갈등, 달러 강세, 신흥국 신용위기 등 각종 악재에 막혀 상승 동력을 잃은 상태다. 6 29일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2326.13까지 주저앉았다. 자연스레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률도 4월 말 기준 2.40%로 추락했다. 2.40%는 같은 기간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도 1.13%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국민연금의 지난해 국내 주식 수익률은 25.8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연초 2026.46에서 연말 2467.49 1년 만에 20%가량 상승한 덕분이었다.

올해 해외 주식 투자 부진도 전체 수익률 악화에 영향을 줬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수익률은 지난해 10.62%에서 올해 4월 기준 0.80%로 낮아졌다. 다만 0.80%는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는 1.10%포인트 높은 수치다.

국내외 채권과 대체투자 수익률도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체투자 수익률은 2017 4.53%에서 올해 4월까지 1.88%로 뚝 떨어졌다.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4월 말 현재 6346000억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말 626조원에서 한 달 만에 9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국민연금 기금은 2013 427조원, 2015 512조원, 2017 622조원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1508.html?right_key#csidxc0e5765ed1add1da8262041728fbaf2 설명: http://linkback.contentsfeed.com/images/onebyone.gif?action_id=c0e5765ed1add1da8262041728fba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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