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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 정책 성과 속도내기 위해 대기업에 손 내밀어
이철  |  topfun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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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6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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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인도 순방을 준비하며 삼성 측에 먼저 노이다 신공장 방문을 제안했다고 한다. 다만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를 놓고는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 부회장의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지지층의 반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내부 격론 끝에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기로 한 것은 6·13지방선거 후 경기 진작을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한 문 대통령의 스탠스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내부 회의에서 참모들에게 “과거에는 청와대가 기업을 만나면 뭔가 뒷거래가 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는 그런 것이 없지 않나. 당당하게 적극적으로 만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집권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고민이 담겨 있다. 6·13지방선거에서 PK(부산경남) 지역은 물론이고 서울 강남구까지 차지하며 진보 진영과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안는 데 성공한 만큼 진정한 ‘주류 교체’를 위해선 중도 세력을 더 확실히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자리가 급전직하하는 ‘고용 쇼크’ 속에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의 협력이 절실한 정책이 산적해 있다는 점도 기조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일자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선 결국 대기업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대기업을 더 이상 공정경제를 위한 개혁이나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핵심 파트너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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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80706/90925

529/1#csidxfaecf09ef034ff39963efe4efda8596 설명: http://linkback.donga.com/images/onebyone.gif?action_id=faecf09ef034ff39963efe4efda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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