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식약처, 농식품 유해미생물 안전관리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농업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농식품 안전 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20일인 오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식품 유해미생물 안전관리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농업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업무협약과 함께 이뤄지며, 농식품 안전 관리의 부처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계·산업체·소비자 등 민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식품에 문제가 되는 식중독균 등 유해미생물의 안전 관리 관련 정책과 연구 개발(이하 R&D)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식품의 유해미생물 안전 관리 정책, 농산물의 생물적 위해 요소 안전 관리 R&D 추진 전략 등 두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식품 유해미생물 안전 관리 정책과 R&D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2부에서는 국내외 미생물 위해 평가 시스템 현황과 미래 전망, 농식품의 유해미생물 신속 검출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유해미생물 제어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 등 유해미생물 위해성 평가시스템의 전망과 신속 진단 기술과 제어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한 학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통해 유해미생물 관리 정책 수립과 R&D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농식품 생물적 위해 요소 관리 부처 간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학계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 홍진환 부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부처 간 공감대를 갖고 식품 안전 관련 업무 추진은 물론, 정부3.0 가치에 바탕을 두고 소비자와 학계가 함께 농장에서 식탁까지 푸드 체인(Food chain) 전반에 걸친 식품 안전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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