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위해 117개소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2시간 무료 주·정차 임시허용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2일(토)까지 서울시내 129개 전통시장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129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송파구 풍납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행사와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 빚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장 곳곳에서 특색을 살려 진행한다.

10월 7일(일)까지 11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정차 허용

한편,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3일(목) ~ 10월 7일(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2개시장 외 75개 시장에 대해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 허용된다. 주차가 임시로 허용되는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추석 명절에는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그리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도 즐기며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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