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식품 가공육의 섭취가 늘고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하몽은 햄일까 소시지일까. 식약처에서 햄과 소시지 분류법을 소개했다. 

먼저 햄은 식육을 부위에 따라 분류해 정형 염지한 후 숙성, 건조하거나 훈연 또는 가열처리해 가공한 것을 말한다. 뼈나 껍질이 있는 것도 햄에 포함된다. 생햄은 식육의 부위를 염지한 것이나 이에 식품 첨가물 등을 첨가해 저온에서 훈연 또는 숙성, 건조한 것을 말한다. 

프레스햄은 식육의 육괴를 염지한 것이나 이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후 숙성, 건조하거나 훈연 또는 가열처리한 것을 말한다. 육함량 85% 이상, 전분 5% 이하의 햄을 뜻한다.

소시지는 식육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후 숙성, 건조시킨 것이거나, 훈연 또는 가열처리한 것을 말한다. 

하몽은 돼지 뒷다리 중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 염지, 건조 숙성해 만든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으로, 먹을 때 익히지 않고 생으로 얇게 썰어 술안주로 먹거나, 빵에 끼워 야채를 넣고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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