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50년 이상 운영 음식점’ 탐방‧강연 프로그램

1일 서울도서관은 이야기경영연구소와 함께 ‘서울의 노포(老鋪)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16일, 17일, 24일 총 3회의 서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노포(老鋪)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서울에서 50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의 역사를 알아보고, 서울의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오래된 음식점들이 가지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총 3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찬일 셰프와 권기봉 작가가 진행한다.

이번 ‘서울의 노포(老鋪)를 이야기하다’의 1강은 11월 16일 19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박찬일 셰프가 ‘세월을 이기고 전설이 된 서울의 가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2강과 3강은 본격적인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7일에 진행하는 2강은 권기봉 작가가 ‘근대의 역사를 품은 서울의 맛집 골목 이야기’를 주제로 을지로-명동 일대를 탐방하며, 3강은 11월 24일에 박찬일 셰프가 을지면옥, 하동관, 조선옥 등을 탐방하면서 ‘오래된 서울, 오래된 가게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탐방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일(목)부터 이야기경영연구소 전화(02-6389-1109) 및 이메일(insa@storybiz.co.kr)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4일에 점심을 먹는 가격이 포함된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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