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연보 조기 공개

국세청에서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창업자가 40대가 많으며, 3월에 가장 많고 수도권에 절반 이상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지만, 발간 전 국민들이 통계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 가능한 통계는 조기에 공개하고 있다.

작년 창업 수는 128만5천개(법인 12.5만 개, 개인 116만개)로 2016년에 미해 4.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24.8%), 30대(23.4%)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30세 미만 창업 비중이 제일 높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 비중이 53.4%로 가장 높았고, 세종, 제주, 울산이 가장 적었다.

창업 시기별로는 3,6,9월이 가장 많았고, 1,4,10월에 가장 창업을 적게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세통계연보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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