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과 사람
위험과 갈등, 그리고 역지사지 (易地思之)발행인 칼럼
한국외식신문  |  webmaster@kfoodtim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4  13:40:3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kakaos band

[음식과 사람 2018-12 Publisher's Letter]

 

위험과 갈등, 그리고 역지사지 (易地思之)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제갈창균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고, 산다는 건 죽을지도 모를 위험이 있습니다. 희망을 갖는 건 절망에 빠질 위험이 있으며, 시도를 하는 건 실패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이니까요.

위험이 있기에 살 만하고 위험이 있기에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위험이 있다는 것은 나를 성장시킬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위험이 없는 삶처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위험을 회피하는 대신 위험을 찾아나서는 것,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갈등(葛藤), 갈(葛)은 칡을 의미하고 등(藤)은 등나무를 말합니다. 칡과 등나무가 만나 서로 얽히면 그것을 풀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의미에서 갈등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은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것에서 비롯됩니다. <논어>에서 “사람이 이익만을 따라 행동하게 되면 원망이 많아진다”고 했습니다. 공자의 말씀처럼 서로의 욕심이 부딪치는 곳에서 서로에 대한 원망이 생겨나고 갈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갈등을 만드는 건 상대의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을 받아들이는 나의 해석입니다. 내가 어떤 스토리(Story)를 갖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갈등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토리를 다시 쓰면 됩니다. 똑같은 행동이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스토리의 힘입니다. 이제 당신과 갈등하는 상대를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 상대의 행동에 어떤 스토리를 썼는지 점검해보시면 결론이 생각날 겁니다.

상대에 대한 편견 때문에 들리는 소문에 색안경을 쓰진 않았는가? 미움과 원망 대신 고마운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면 갈등이 없어집니다. 이제 상대 처지에서 스토리를 ‘다시’ 써볼 차례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 그러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갈등이 사라질지 모릅니다.

성공한 사람은 ‘오늘’이라는 손과 ‘지금’이라는 발을 갖고 있지만, 실패한 사람은 ‘내일’이라는 손과 ‘다음’이라는 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감은 상당합니다. 어차피 후회할 거라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당장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을 마감하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가고, 고마웠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한국외식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kakaos band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100-833)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12길 87
제보 및 각종문의 : Tel 02-6191-2960 / Fax 02-6191-2990
사업자등록번호 : 203-82-32145   |  창간일 : 2014년 6월 19일  |  발행인·편집인 : (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희수
등록번호 : 서울 아-03199  |  등록일 : 2014년 6월 19일  |  종별·간별 : 인터넷신문
Copyright © 2018 한국외식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good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