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사람> 2019년 1월호 발행인 칼럼

[음식과 사람 2019-1 Publisher's  Letter]

 

"끊임없이 시도하겠습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제갈창균

 

평범한 사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된 미야모토 마유미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이라는 저서에서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사람과 무엇을 해도 일이 꼬이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감사’라고 강조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감사해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횟수가 매우 적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이 적은 까닭은 이렇게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칭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해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존재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마워’라는 한마디의 말,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마음도 움직이는 최고의 말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버릇은 성공을 끌어당기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말버릇이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습관입니다. 말버릇의 중요성과 놀라운 힘을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상의 몇 마디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불행 언어’를 내뱉지 않는지 늘 의식하면서 일상의 모든 말을 ‘행복 언어’로 바꿀 것을 제안드립니다. 

아스팔트 위의 잔디도 ‘한없이 여리고 작은 힘’으로 천천히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오려고 했기 때문에 딱딱한 아스팔트를 뚫고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가 움직이듯, 지구에 사는 우리도 열심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잘될 때까지 계속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일생 동안 문밖에서 기다리다가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번도 문 안으로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문밖에서 서성거리다 죽을 무렵이 돼서야 문지기에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문을 지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서 말했습니다. “이 문은 당신의 문입니다. 당신이 말하면 문을 열어드리려고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습니다. 문지기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했거나 열어보려고 노력했더라면 벌써 그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절로 문이 열리기만을 바랐기에 그 문을 들어설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내 삶을 사는데 내가 선택하지 않고 내가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뤄지는 건 나이를 먹는 것밖에 없습니다. 우린 세상을 살면서 늘 이렇게 시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코 시도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날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꿈에 불과하고 내일은 단지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잘 살아간다면 모든 과거를 행복한 꿈으로, 미래를 희망적인 환상의 세계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집행부는 새해에도 끊임없이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잘될 때까지 끊임없이 시도하겠습니다. 하시는 사업마다 번창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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