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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야
송영기 기자  |  yksong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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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0  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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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무성한 덤불숲에는 참새떼가 앉아 재잘대며 폴폴 날아 제법 시끄럽다)

 

겨울 산야 (山野)

 

따스한 오후 햇빛  비추이는 덤불숲에,

한무리 참새들은  짹짹이며  폴폴날고,

까치는 추위속에서 깍깍울며 날아앉는,

 

메마른  밤나무와  참나무는 고졸한 데,

떨어진  잎사귀들  땅바닥에 쌓여있고,

서쪽에 해는 기울어 산그림자 길어지네.

 

장끼가  살금살금  가랑잎을  밟으면서,

주위를  살펴가며  조심스레 먹이찿고,

동네의 개짓는 소리 정적깨며 들려오네.

 

都雲 (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높이 자란 아카시아 나무 가지에는 까치들이 깍깍울며

  날아올라 시끄럽다)

 

 (야산의 가려진 덤불가에는 이따금 장끼가 조용히 주위를

 살펴가며  살금살금 먹이를 찿는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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