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실행하곤 한다.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리한 운동보다는 건강한 습관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직 한의사가 추천하는 건강한 습관 10가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1.식단에 채식을 더해주세요

육식이 안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육식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하고 있기 때문에 채식을 더 강조하는 것이죠. 미네랄과 식이섬유는 우리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거든요. 채식 종류는 채소뿐만 아니라 두부, 버섯, 견과류, 해초류도 포함됩니다.

2.잠이 보약인 거 다 아시죠?

잠을 안 자면 몸뿐만 아니라 뇌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요.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또 피로를 누적시키면 제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일시적인 처방일 뿐이죠. 잠은 하루 7시간 반 정도 자고 낮잠 20분을 더하는 것이 최고지만, 여건이 안 되면 최소 하루 6시간은 자도록 합시다.

3. 가벼운 운동 하루에 30분씩!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는 건 비겁한 변명입니다 여러분. 하루 30분만 시간을 내보세요. 부담 갖지 않을 정도로요. 살짝 빠르게 걷는 것만 해도 됩니다. 그러면 한 달 뒤 훨씬 기운 넘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4.아침 식사를 하세요.

온종일 기운이 안난다 싶다면 아침 식사부터 해보세요 아침 식사를 거르면 살도 더 찝니다. 평소 잘 안 먹는 분은 10분 정도 씹어 먹을 수 있는 거리로 간단하게 시작해 보세요.

5. 영양제를 챙겨 먹어요.

바쁘다보니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힘든 요즘입니다. 이럴 때 내 몸과 상황에 맞는 영양제라도 꼭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C부터 가볍게 출발해 보아요!

6. 커피보다 약초 차를 마셔보세요.

한의학적으로 심장과 신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커피를 조금 드시라고 주의를 주는 편이에요. 커피보다는 약초로 만든 약차를 권해 드립니다. 가볍게는 허브 티도 있고, 우리나라 전통차인 유자차, 대추차, 매실청도 좋아요.

7.물 마시기는 현명하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이 상식처럼 돼 하루 2L 이상 꼭 마셔야 한다는 속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수독'이라고 해 물에 의한 수분 정체가 일어나 생기는 증상을 경고하는 편입니다. 무엇이든 적당히! 입이 마르면 홀짝홀짝 마시는 정도로 적당히 마시도록 해요.

8. 베개, 신발, 의자는 좋은 것으로!

온종일 서거나, 앉거나, 아니면 누워 계시죠? 그래서 잘 때 쓰는 베개, 서고 걸을 때 신는 신발, 앉아서 일하는 의자는 건강에 직결됩니다. 이 세 가지 포인트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9. 잘 놀자

공부하고 일하기를 강요당하며 지내온 사람은 노는 것을 잘 못합니다. 뭘 하며 놀지를 모르기 때문이죠. 이제 잘 노는 것이 사회에서도 경쟁력이 되고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잘 놀고, 많이 웃으세요.

10. 삶의 질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 명상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편안히 눕거나 앉아서 가만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만 가져도 됩니다. 내 몸을 관찰하는 것도 정말 좋은 명상이에요. 명상으로 마음의 건강뿐 아니라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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