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고용노동정보원 정보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난해 실직자가 104만 244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83%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실업 100만 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업종별로 도매업 실직자 수는 지난해 15만 7070명으로 전년(16만 5321명) 대비 8191명 감소한 반면 숙박음식업의 실직자는 2017년 9만 8553명에서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224만 3000명으로 전년대비 4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21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지급된 실업급여를 받은 이들의 수는 전년보다 11만8476명(9.3%) 늘어난 139만1천767명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액은 전년보다 약 1조4459억원 늘어난 6조6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종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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