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주요 특징은 역대 최대 규모(1조 9,500억원)의 소상공인정책 자금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 하고,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신용도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7등급이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신설했다.

청소년 고용특별자금도 기존 2,000억 원에서 두 배가 넘는 4,475억 원으로 확대하였고,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지원자금도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소상공인의 자금운용상 경영상황에 따라 상환조건·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 상환제’를 도입하여 기존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5년 이내의 거치 및 상환으로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감도 완화될 것이다. 또한 18년도에 개선한 조기상환수수료 면제와 연대보증 폐지제도는 올해도 적용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경영교육을 제공한다. 그리고 홈쇼핑 입점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도 신설됐다. 업체당 1,500만원 한도로 판매수수료와 마케팅비, 상품기획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폐업한 소상공인에 대한 취업및 재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와 재창업 패키지의 사업의 규모를 135억원에서 432억원으로 확대됐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관은 "소상공인이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원사업 중 융자자금 비중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장기적으로 그 외 소상공인 일반 보조사업 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