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4.2로 전 분기의 67.41보다 3.21포인트 낮아졌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근 3개월과 앞으로 3개월간의 경기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전년 동일시 100점을 기준으로 삼는다.

최근 외식업체 경영주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지수(64.2)는 지난해 1분기 69.45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최저치를 기록 하였다.

이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낙폭이 큰 업종은 치킨전문점이 8.3포인트, 중식이 7.65포인트, 페스트푸드점이 7.35 포인트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지역 지수가 모두 보합이나 하락세를 보였다.

aT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미래경기전망지수를 71.21로 전망했지만 “모든 업종의 지수가 이전분기보다 떨어진 만큼, 전반적인 지수 추이를 볼 때 1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외식업계 경기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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