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지난해 7~8월 2,021가구를 대상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1인 가구(71,517원), 5인 이상 가구(58,596원)으로 주 1회(43.7%)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 구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간편식 17개 품목군의 최근 1년 구입 경험은 61% 이상이며, 만두·피자류(93.9%), 면류(93.6%), 김밥류(87.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간편식의 편리성·다양성·맛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구입이 증가할 것(28.1%)이라는 예상이 감소할 것(1.2%)이라는 예상보다 많았다.

가공식품 구입 주기는 주 1회(43.7%)로 가구인원 수가 많을수록, 월평균 가국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 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할인점(36.3%)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유로는 거리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해서(29.3%), 품질이 좋아서(19.4%), 식료품 이외의 다른 상품도 같이 구입할 수 있어서(18.7%)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건강기능식품·건강식품’은 가구원수, 가구원 연령, 월평균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복용(89.3%)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비타민 및 무기질(32.55%)이 가족, 지인, 친구 등의 추천(31.9%)로 가장 많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맛을 가장 중요시하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영양(성분)을 고려하기 때문에 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좋아하며, 국내 회사에서 제조한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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