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수입식품은 총 1,855만톤으로 17년 대비 1.4% 증가하였다.

그중 가장 수입량이 많은 농‧임산물은 밀, 옥수수, 대두, 바나나 등 401개 품목 약 881만톤 수입되었으며, 축산물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치즈 등 83개 품목 약 162만톤으로 그뒤를 이었다.

수입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건강기능식품은 작년 13,531톤으로 17년에 비해 22.2%상승하였다. 비타민/무기질, 단백질 등의 영양식이 대부분으로 국내의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식품군 역시 양파(81.8%), 양배추(81.3%), 아보카도(80.7%)가 다른 품목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식약처는 최근 붉어진 부적합 및 문제가 발생한 품목에 대해 전면적인 현지실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9년도에는 수입품목의 안정성 입증을 위한 검사명령제를 실시하고, 수입 전 과정의 정보를 연계하는 지능형 수입식품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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