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18일 다소비 가공식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6%), 된장(4.7%), 카레(1.4%) 등 14개 품목이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13개로 오렌지주스(-4.3%), 햄(-2.7%), 국수(2.4%) 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은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설탕, 된장, 콜라, 어묵, 생수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0.3%에서 많게는 11%까지 상승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2,686원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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