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6일 올해 미세먼지·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야외에 저장·보관 중인 식재료는 실내로 옮기고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을 보관할 때에는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미세먼지가 주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사용해야 한다. 또한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조리기구 등을 세척, 살균 소독하여 잔존 먼지 등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특히 국내 허가된 건강식품 중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거나 이를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은 없으므로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허위·과대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미세먼지·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